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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박람회 방문후기- 임정연한복, 16.8.13 (with 다이렉트결혼준비)
우리 부부가 이번 박람회에 가장 목표로 삼고 온 것이 바로 한복이었다!
원래 양가어머님들이 결혼식에 입으실 한복만 빌릴 생각이라 준비를 서두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방향이 바뀌었다 ㅋㅋㅋ
원래 피로연때 우리 부부의 계획은 이러했다.
남편은 양복을 입고(원래 예복을 맞춰주고 싶었는데 실패-_-) 나는 셀프웨딩 느낌이 나는 흰색 원피스를 준비해서 입고 싶었다.
우리 결혼식이 전통혼례였고, 내가 드레스를 입을 일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피로연에서 그 한을 풀자! 했는데
갑자기 계획에도 없는 세미웨딩 촬영이 생기면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되었으니 그 한이 풀렸고;
전통혼례에 맞춰 메이크업을 받게 되는데, 거기에 심플한 셀프웨딩 느낌의 드레스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헤어스타일도 족두리에 눌린 자국이 생기는데...후아암
그래서 그냥 피로연때 한복 입고 인사를 드리는 게 편하겠다 싶었다...
이미 한복에 맟춰 모든게 세팅되었으니 어색하진 않을거야 ㅠㅠ
그리고 원래 계획에도 없었던 폐백도 하게 되었다.
우린 왜 이렇게 계획에도 없는게 자꾸 추가되는가 하하하.
그래서 겸사겸사 우리 부부가 본식에 입을 한복 및 양가 어머님, 그리고 예비신랑 동생이 결혼식 날 입을 한복을 모두 대여하기로 결정하고 총 다섯명의 한복 대여 견적을 이번 박람회에서 받기로 했다.
앞서서 상담해본 박씨네 우리옷의 경우에는 예전에 메일로 견적을 받은 상태라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임정연한복의 경우에는 가격을 모르고 있는 상태라 한번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다.
임정연한복에서 가지고 나온 한복의 모습이다.
대체적으로 느낌이 젊고 감각있는 한복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상담해주시는 분들도 대체로 젊다!
임정연한복에서는 먼저 박씨네우리옷에 상담을 받고 와서 그런지 대체로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는 편이었다.
우선 이야기를 한 부분은, 여기는 박람회 같은데에 잘 참여하던 업체는 아니고 현재 다이렉트결혼하기에서 여는 결혼 박람회만 참가한다고 설명을 해주셨다.
한복도 공방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보다 작품에 가까운 느낌이 들도록 설명을 해주셨다.
그전에 상담했던 박씨네 우리옷의 경우, 업체에서 제작한 화보집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곳은 본인들의 한복이 실려있는 언론 매체들을 가지고 와서 한복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인데 보통 언론에 홍보되는 옷들의 경우, 가장 공들여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실제로 대여에 나가고 사람들이 빌려 입는 옷들의 퀄리티라던지 느낌이 궁금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어서 좀 아쉬웠다.
여기는 대여보다는 맞춤에 좀더 최적화된 업체인 것 같았다.
이곳에서 설명들은 내용들을 상기시켜보자면
-그동안 혼주 한복은, 남자 집은 푸른 색 계열로, 여자 집은 붉은 색 계열로 맞추는게 일반적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피부톤에 맞게 매칭하고 대신에 고름 색깔을 남자 쪽은 푸른색, 여자쪽은 붉은색 이런식으로 포인트를 준다고 설명을 들었다.
-대여는 최소 3주전에는 와서 빌려야 한다는 것
-여기는 금액을 딱 정해주진 않고, 어느 정도부터 시작해서 최대 얼마정도 더 추가되는지 정도만 알려줬다.
대여가는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고, 처음 청담쪽 한복을 상상했을때 예상했던 가격정도였다.
평일에 대여할 경우, 총 금액에서 얼마를 빼주는 형식이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업체가 차이가 없고 다 같다는 설명을 들었다.
대여의 기본적인 세트인 저고리, 치마, 속치마 정도인듯?
-모든 웨딩산업들이 그러하듯, 월요일이 휴무이다.
-대여시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맞춤시 2시간 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흠, 한 업체를 내가 받은 상담원 한분으로 평가하긴 어렵다.
상담원마다 편차가 있으니까.
다만 우리가 적극적이지 않은건지, 아님 우리한테서 무슨 느낌을 받은 것인지, 우리에게 대여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았나????
상담을 충분히 들은 느낌은 아니여서 아쉬웠다.
한복에 대해 본 것도 충분하지 않았고.
이곳은 실제 방문해서 한복을 보지 않는 이상, 박람회에서 계약을 하기까지 좀...어려웠다고 해야하나?????
확실하게 받은 느낌은, 보다 젊은 감각의 한복을 원하는 분이나 특색있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의 경우 관심있게 볼 수 있는 업체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런 취향은 아니라서... 한복 대여에 대한 큰 틀로의 금액선을 정해놓은 게 있었기 때문에 약간 초과하는 업체였다.
그리고 상담을 마치고 나서 가계약을 안해서인지, 견적서를 제공하시지 않았다;
박람회에 상담받는 업체마다 차이점인 것 같긴한데, 상담을 받았다고 다 견적서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가계약을 안하면 다 의미없는 건가...
가계약을 했다가 취소하는 게 싫어서 업체를 비교한 다음에 가계약을 하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던 부분.
상담 받는 내내 혹시나 싶어서 알려주신 내용들을 받아적었는데, 이게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었음.
이번에는 우리와 인연은 아니었는 듯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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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월부터 다이렉트결혼준비에서 드메부터 도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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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시에 기입하지 않으면 나중에 적립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난 이것도 모르고 가입해서 3만 포인트 날라갔다ㅠㅠ)
활동을 통해서 스드메 계약시 웨딩소품등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가 있다.
내가 못 받은 포인트 꼭 받아 결혼준비하시길 ㅠㅠㅠㅠㅠㅠㅠ
http://cafe.naver.com/direct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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